스카이컨벤션웨딩홀로 결혼식 본식스냅 출장촬영을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춘천출장길이었지만 여행가는 느낌으로 아침일찍 분주하게 길을 떠났던 날이었어요. 이번 스카이컨벤션웨딩홀은 촬영 전 웨딩홀 조사하면서부터 기대가 컸는데요. 한쪽 벽이 트여 자연광이 아름답게 들어오는 신부대기실과 숲처럼 꾸며진 결혼식장 스카이홀이 독특한 분위기와 예쁜 매력이 가득한 장소였기 때문이에요. 빛새김사진관의 느낌으로 촬영하면 어떤 사진들이 담길까 기대도 많이 되었어요. 물론 실제 결혼식 촬영 전에는 긴장되기도 했지만, 예식 당일 예정된 일정보다 더 일찍 웨딩홀에 도착해서 홀 내부를 돌아보며 포인트들 확인했구요. 신랑신부님께서 웨딩홀 도착하시기 전에 이번 촬영 전반적으로 어떻게 진행할지 쭉 순서도 점검하고 구상하며 촬영에 임했어요.
촬영은 신부대기실부터 본식, 폐백과 연회장 촬영까지 맡겨주셨구요. 단체기념사진 원판촬영은 웨딩홀에 포함된 패키지로 진행하셔서 빛새김은 스냅촬영으로만 예식 전 과정을 쭉 따라가며 결혼식 전체를 온전히 담아오는 하루를 보내고 왔답니다.
* 본식스냅 : 빛새김사진관 대표 1인 스냅 (원판미포함)
* 웨딩홀 :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홀 4층 스카이홀
아래에 본식촬영 포트폴리오와 촬영하며 느낀 웨딩홀의 전반적인 느낌 남겨드려요. 신랑신부님의 얼굴은 블러처리되어있으니, 전반적인 웨딩홀 분위기와 사진 느낌들을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결혼준비 하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1층에 위치한 세인트홀에서도 함께할 날이 있기를 바랍니다.
스카이컨벤션웨딩 춘천 본식스냅 결혼식 주요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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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컨벤션 본식스냅 스카이홀 촬영본 - 빛새김
스카이컨벤션 스카이홀 신부대기실
춘천본식스냅 스카이웨딩홀은 1층 세인트홀과 4층 스카이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그 중에 이번에 촬영한 스카이홀 느낌 말씀드려볼게요. 먼저 신부대기실은 화이트톤 배경으로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구요. 웨딩홀로 이어지는 통로 쪽에 자연광이 들어오는 포토스팟이 있어서 하객맞이하시기 전에 신랑신부님 사진 먼저 촬영 진행했어요. 스튜디오 촬영 같은 깔끔한 분위기 낼 수 있는 곳이었구요. 신부대기실에서 문 열리면 바로 버진로드로 이어지는 간결한 동선도 신부님의 편의를 잘 고려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인상적이었던 점은, 대개 신부님 양 옆으로 한 두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소파가 있기 마련인데, 긴 소파가 있어서 오신 하객분들 모두 함께 앉아서 기념사진 촬영할 수 있어서 너무x10 좋았습니다. 다른 대기실과 비교해보면 규모 자체가 넓고 천고도 높아서 시원시원한 느낌도 들었어요.
스카이컨벤션 스카이홀 본식 진행 웨딩홀 내부
춘천본식스냅 스카이컨벤션웨딩홀 스카이홀 내부는 숲을 연상하게하는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는데요. 높고 긴 버진로드를 따라 정원처럼 꾸며진 천장, 그 길 중간에 우뚝 솟아있는 아름드리 나무가 굉장히 독특했어요. 생각해보면 그 나무의 가지와 잎사귀들이 홀 전체를 감싸고 있는 연출일 수도 있겠네요. 홀 자체가 넓어서 많은 하객을 수용할 수 있는 점도 포인트가 되겠네요.
스카이컨벤션 스카이홀에서는 예식이 진행되면 로드 양쪽을 따라 배치된 샹들리에가 움직이면서 결혼식을 더 빛나게 만들어주는 연출도 좋았습니다. 예식이 진행될 때 홀 내부는 어두운편이지만 단상쪽으로 비춰지는 조명은 충분히 밝았어요. 신랑신부님의 아름다운 순간을 담아드리기에 충분하고도 남을. 아참, 사진에서는 신랑신부님의 모습을 조금 더 부각시키기 위해서 주변부를 더 어둡게 처리했으니 사진 보실 때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빛새김 춘천본식스냅의 꽃! 이 포트폴리오 썸네일로도 사용된 플라워샤워컷으로 들어오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스카이홀 플라워샤워 구성은 퇴장 때 두 번 떨어지게 구성되어 있어요. 로드를 걸어오시는 중에 한번 떨어지고, 로드 끝에서 키스씬 연출하면서 또 한번 떨어지는데요. 이런 구성 정말 좋았고요. 마치 하늘에서 떨어지는 꽃잎들을 걸어오는 느낌도 들구요. 다양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촬영자나 신랑신부님 모두에게 이득인 부분이죠.
원판촬영 때가 되면 흰 커튼으로 닫히고 단상 테이블이 내려가는데 아주 깔끔한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는데요. 사소해보일 수도 있지만 촬영자의 입장에선 은근히 거슬릴 수 있는 구조물이라 이런 부분까지 신경쓴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촬영 당시에는 예식 간격이 1시간이었는데, 1시간 10분이나 1시간 30분 가량으로 늘려 진행하는 웨딩홀들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에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어요. 예식 진행중에 이벤트들이 추가되면 단체사진 촬영 때 시간이 조금은 촉박하기 때문에...ㅠㅠ
원판이 홀패키지에 함께 있는 경우에도 빛새김의 춘천본식스냅촬영은 이어집니다. 전반적인 촬영 진행과 연출 등을 홀 원판작가님이 맡아주시기 때문에 제가 직접 촬영을 주도하지는 않지만, 촬영하는 과정에 신랑신부님의 자연스러운 모습들 위주로 스냅사진 받아보실 수 있게 열심히 움직인답니다. 그리고 아래 휴대폰 플래시컷! 요 반짝반짝빛나는 사진도 당연히 받아보실 수 있구요. 두 분의 예쁜 순간들 놓치지 않고 담아드리기 위해서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