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라이프호텔 본식스냅 촬영후기, 익산웨딩 출장 결혼식 촬영 전문 스냅업체 어두운 웨딩홀 스냅 호텔웨딩촬영 - 빛새김사진관

웨스턴라이프호텔 그랜드볼룸 웨딩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 웨딩컨벤션에서 진행된 본식스냅 촬영 다녀왔어요. 결혼식은 그랜드볼룸과 루미에르홀에서 진행되는데요. 이번 촬영에서 진행된 예식은 그랜드볼룸이었어요. 컨벤션 스타일의 넓은 홀과 높은 천고, 그리고 천장에서 떨어지는 플라워샤워가 인상적이었던 홀이었어요. 버진로드에서 걸어오는 도중에 한번, 로드 끝에서 키스씬 촬영하면서 한번 더 플라워샤워 장면을 담을 수 있게 구성되어있는 점도 예쁜 순간을 다양하게 담아드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많은 장식으로 화려한 공간은 아니었지만, 심플한 홀 구성이 오히려 더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더 살려주는 듯 했어요.

 

베뉴 : 웨스턴라이프호텔 그랜드볼룸
촬영 : 빛새김 대표 1인 촬영​ / 본식스냅 메인촬영

촬영견적과 구성을 오픈해서 안내드리고 있으니 사진 살펴보시고 본식스냅 구성과 견적도 체크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포스팅 하단에 촬영견적 확인하실 수 있는 링크 남겨놓을게요. 촬영 문의 주실 때 출장비용도 함께 안내해드리고 있으니까요. 함께해주실 신랑신부님 지역에 크게 개의치 마시고 연락 부탁드려요.​ 루미에르홀에서도 예쁜 사진 찍어드릴 날이 오면 좋겠어요 :)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아침 일찍 서울에서 출발하느라 분주했던 오늘! 예쁜 순간들 남겨드릴 수 있어서 먼 길 이동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았던 촬영 후기 아래에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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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라이프호텔 익산웨딩 본식스냅 주요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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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라이프호텔 웨딩 본식스냅 촬영 포트폴리오

결혼식은 결혼예배 형식으로 진행되었구요. 교회결혼식이나, 웨딩홀에서의 채플웨딩 촬영을 많이 하다보니 예배 형식의 결혼식 촬영도 많이 맡겨주시고 있어요! 원판촬영이 홀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으셔서 저와는 스냅촬영 구성으로 진행하셨구요. 신부대기실부터 본식촬영, 이후 연회장에서 인사드리는 모습까지 진행되는 구성으로 촬영되었습니다.​ 원판촬영때는 홀 원판작가님의 주도로 촬영 진행되지만, 저도 가만히 있지 않고 진행되는 과정 모두 스냅촬영 진행하고 있어요! 

웨스턴라이프호텔 그랜드볼룸 신부대기실

대개 예식 1시간 전에 신부대기실에 입장하시는데요. 저는 그 시간보다 조금 더 일찍 웨딩홀에 도착해서 신랑신부님이 오시기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신부대기실에 입장하는 순간부터가 아닌 홀에 도착해서 이동하면서, 혹은 예비대기실에서 마무리 준비하시는 중에 나오는 두 분의 모습들도 자연스럽게 포착하는 게 본식스냅촬영의 묘미죠. 그 과정도 놓칠 수 없는 결혼식날 풍경이니까요. 다른 연출사진들 보다 이런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많이 담아드리는 게 제 촬영 주제이고, 신랑신부님들께서도 그런 제 사진을 더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요.

웨스턴라이프호텔 그랜드볼룸의 신부대기실은 화이트톤에 심플한 꽃장식으로 이뤄져있는데요. 따뜻한 느낌과 피치톤 느낌을 살려서 후반 색감 작업 진행했어요. 공간도 넓어서 홀 원판기사님과 영상팀이 함께 촬영했는데도 동선이 번잡스럽지 않은 점도 촬영하는 입장에서는 큰 장점이었구요.

웨스턴라이프호텔 그랜드볼룸 결혼식 본식

양가 어머님의 화촉점화와 신랑신부님의 입장으로 예식이 시작됩니다. 입장하시는 모습 촬영할 때는 가급적 배경을 간결하게 담고 입장하시는 모습을 부각시키려고 하는데요. 홀의 입장문이나 버진로드의 장식 배치들이 크고 심플해서 제가 담아드리고자 했던 사진 의도와 구성이 잘 맞았다고 생각해요. 대기실에서 신부입장하시는 문으로 이동하시는 통로는 자연광이 잘 들어와서 신부님 뒷쪽으로 따뜻한 빛의 느낌도 잘 살릴 수 있었구요.

성경에 손을 올리고 혼인을 약속하는 순서는 저도 모르게 숨을 참고 촬영하게 되더라구요. 경건하고 고귀한 약속을 더 예쁘게 더 잘 담아드리고픈 저의 열정과 욕심. 결혼예배를 준비하시는 신랑신부님께서도 일반적인 결혼식이 아닌 채플웨딩으로 결혼준비 하시면서 이런 모습들에 의미를 잘 이해하고 기록으로 담아줄 수 있는 사진작가가 함께하기를 바라실거라 생각합니다.

경건했던 예배순서가 지나고 두 분의 표정도 한결 자연스러워진 느낌이 들어요. 축사, 축가 들으실 때는 정면만 바라보실 게 아니라 신랑신부님 서로 눈 마주치고, 함께 웃고, 좋아하는 노래 함께 부르고, 감정표현을 많이 해주시는 게 좋아요. 두 사람의 미소는 물론이고, 눈물 흘리실 때 닦아주는 모습들 까지 모두 사진으로 기록하고 추억할 수 있으니까요. 좋은 날이니까 기뻐서 웃고 좋아서 눈물이 날 수도 있죠. 긴장하시면 표정이 굳게되는 경우가 많은데, 마음 편히 가지시고 이 순간 주인공 된 마음으로 즐겨보세요 :) 익살스러운 이벤트를 준비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웨딩홀 계약에 원판촬영이 포함되어 있으신 경우에는 홀 원판기사님께서 전체적인 촬영 진행과 연출을 맡아주시는데요. 제가 스냅촬영으로 진행하는 경우, 원판 진행할 때 준비하시는 모습들도 촬영하고 좌우 측면에서 두 분의 모습을 계속 담고 있어요. 정면에서의 모습이 주로 담기는 원판촬영의 느낌과는 조금 다르게, 더 자연스러운 모습들 받아보실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저의 시그니처 장면인 휴대폰 플래시컷도 당연히 예쁘게 담아드리구요.

뒷 타임 예식이 없어서 촬영 모두 끝나고 연회장 이동하시기 전에 잠깐 시간을 내서 몇장면 더 촬영했어요. 저도 저지만, 신랑신부님께서도 촬영에 열정적으로 임해주셔서 더 다양한 사진들 받아보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후 폐백은 따로 진행하지 않으시고 연회장 인사드리셨구요. 한복으로 갈아입으셔서 그 모습까지 담아드리고 촬영 마무리했습니다.